동의대 인공지능그랜드ICT연구센터(센터장 정석찬)는 지난 12월 12일 코엑스 C홀에서 K-BioX 운영위원회와 ‘AI-BioX ConfEX 2025’의 준비 및 운영 과정에서 논의·합의된 협력 사항을 공식화하기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.

이번 업무협약은 ‘AI-BioX ConfEX 2025’의 기획 및 추진 과정에서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온 내용을 바탕으로, 향후 AI·바이오 융합 분야의 연구 협력과 인재 양성, 산학연 연계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.

협약식에는 인공지능그랜드ICT연구센터 정석찬 센터장과 K-BioX 운영위원회 리시연 대표운영위원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.

협약의 주요 내용은 △AI-BioX ConfEX를 포함한 AI·바이오 융합 분야 협력 사업의 지속적 추진 △연구 역량, 네트워크 및 전문 인력 상호 교류 △동남권 전략산업(AI 스마트항만·물류, AI 제조·로봇, AI 스마트시티)과 생명과학 분야 융합 연구 및 기술 교류 △AI 및 바이오 분야 인재 발굴·양성 위한 교육·연구 프로그램 공동 운영 △지역 기반 AI·바이오 융합 생태계 조성 위한 공동 연구과제 발굴 및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.

한편 K-BioX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등록된 비영리 학술 단체로, 세계 한인 생명과학자 및 미래 과학자들을 연결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온라인 세미나, 멘토링, 학술대회, 인재 양성 및 국제 교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러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운영되는 AI-BioX ConfEX는 AI, Bio, Contents, Digital Wellness 등 미래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융합형 국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.

인공지능그랜드ICT연구센터 정석찬 센터장은 “이번 업무협약은 AI-BioX ConfEX 2025의 준비 과정에서 구축된 협력 관계를 제도적으로 확립하는 계기”라며 “앞으로 AI와 바이오 융합 분야에서 교육·연구·산학연 협력이 유기적으로 이루어지도록 K-BioX 운영위원회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”고 말했다.

인공지능그랜드ICT연구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(IITP)의 ‘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’ 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.